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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월이 오고 2023년도가 벌써 반이 넘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남은 2023년도 우리 한 번 몸의 건강도 확인하고 마음 편히 2024년도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요. 하지만 암 검진을 어떻게 하며 어디서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무료로 건강검진을 모든 국민에게 시행하는데요, 특별히 이번 글에서는 국가에서 진행하는 국가 암 검진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 4대 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의 초기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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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암 초기증상 알아보기 및 국가암검진 신청 방법

 

우선 우리나라 10대 암에 대해 한 번 알아봅시다.

 

 

 

우리나라 10대 암은 아래 표와 같이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담낭암, 유방암, 전립선암, 비호치킨림프종, 그리고 백혈병 순으로 이어집니다. 

 

 

 

 

 

10대 암 중 폐암 사망자 수가 한해 18,302명으로 총 암으로 사망하는 인구 중 22.9%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간암, 대장암, 위암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유방암, 전립선암, 비호치킨림프종, 백혈병은 가장 낮은 2000명대의 사망자 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대 암인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의 초기증상 알아보기

 

 

그렇다면 4대 암인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의 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폐암 초기증상

 

폐암 초기 증상은 우리가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미미하고 쉽게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의 폐암 증상은 지속적인 기침, 약한 운동 시에도 오는 호흡 곤란, 가슴 부위 통증이나 불편함, 식습관이나 운동을 통한 변화가 아닌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이것 외에도 천식과 같은 증상인 색색거리는 숨소리, 목소리의 변화, 피가 묻어 나오는 가래, 전반적인 피로감이나 힘이 없음을 동반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호들이 지속되는지 아니면 더 악화되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지속적으로 우려되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 초기 진단 시 생존율을 일반적으로 더 높습니다. 폐암은 1~4기로 구분하는데 초기에 발견 후 수술하면 90% 정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폐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에 암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동경희대 김대현 교수 폐암 생존율 바로가기

 

2. 간암 초기증상

 

간암 초기증상은 폐암 초기증상과 마찬가지로 종종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 주위 오른쪽 위쪽 복부의 불쾌감, 소화 불량, 빠르게 진행하는 피로감, 약한 운동 후 간 부위에서 증가하는 통증, 손과 발의 부음, 발이 부어올라 눌렀을 때 오랫동안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암의 평균 5년 생존율은 37%으로 낮지만 초기 진단 시 생존률은 59.8%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암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 초기 증상은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변을 볼 때 변화가 느껴집니다. 설사, 변비 또는 변 형태가 불규칙하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장출혈, 복통이나 경련, 피로감 등이 나타납니다. 이것 외에도 체중 감소, 체력 하락, 빈번한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변비 후 설사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 발생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비부가 창백해지거나 두통, 숨 가쁨이나 심박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 진단 시 암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상태가 없는 경우 생존율은 94%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다른 장기나 림프로의 전이가 진행된 후의 대장암 생존율은 82%로 떨어지고 멀리 다른 장기로의 전이 즉 말기에는 20%로 생존율이 낮아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4. 위암 초기증상

 

 

위암의 초기 증상들은 불특정 해서 가벼운 소화기 장애와 혼동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자면 위염이 생길 수 있고, 소화 불량, 속 쓰림, 구역짐, 복부 팽만감, 조금만 먹어도 느끼는 포만감 등이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복부 위쪽의 통증, 먹은 것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이 지속되며 다른 의학적 약물 치료로 개선되지 않는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암 초기 진단 시 생존율은 97.5%로 4대 암 중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 몸 전체에 퍼져감에 따라 생존율은 6.7%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4 대 암 생존율 확인하기

 

 

2023년 국가암검진 신청하는 법 알아보기

 

1. 국가암검진 암 종류, 검진 대상, 검진 주기, 및 검진 방법

우리나라 인구 중 일 년에 8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암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은 국가에서 암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의학적 검사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검진을 통해 암의 발병률을 줄이고,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인해 사망률 감소를 이루고자 생겨난 프로그램입니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고령층이나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국민들에게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의 암검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총 6가지의 암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데, 4대 암인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그리고 여성들에게 해당되는 유방암 그리고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사를 합니다. 

 

 

암 종류 검진 대상 검진 주기 검진 방법
폐암 만 54세 이상
만 74 이하의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2년 저선량 흉부 CT 검사
간암 만 40세 이상 
남, 여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6개월 복부초음파검사 및 청알파태아단백검사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 여 1년 대변검사, 이상 소견 시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
위암 만 40세 이상 남, 여 2년 위장조영검사 또는 위내시경 검사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유방촬영(Mammography)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2년 자궁경부세포검사

 

2. 암검진 대상자 통보

위의 표를 보시면 6가지 암 종류에 대한 검진 대상자, 검진 주기, 검진 방법이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국가의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암검진 대상자 중 해당 연도 내에 암검진을 받을 사람들에게 "수검예정자"라고 하는 건강검진표를 사전에 보내줍니다. 

 

만약 건강검진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하는 경우에는 거주지 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전화번호: 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는 밑의 링크를 통해 국가검진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대상조회

 

또한 거주지 근처 어디에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검진기관 병원 찾기 바로가기

 

 

마무리

 

4대 암(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의 초기 증상은 종종 무시하기 쉬운 불특정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암들로 인해 한 해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8만 명을 웃도는 큰 숫자입니다. 초기에 암을 진단해서 조기치료를 하게 된다면 생존율은 90% 정도로 크게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가암진단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우리 모두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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