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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teps of CPR
심폐소생술 순서 9가지 꼭 확인

 

목차

Introduction

심폐소생술이란? 

심폐소생술의 순서

마무리 그리고 요약

 

 

Introduction

 

심폐소생술이라는 단어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심폐소생술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작년 핼러윈 때 이태원 압사 사고입니다. 뉴스나 다른 소셜 미디어에서 보이는 장면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엎드려져 있었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흉부 압박을 하고 있는데 그 장면은 지금까지도 충격적으로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눈앞에서 떠나보내야만 했던 비극 중에도 비극이었지요.

 

 

하지만 긍정적인 이야기도 또 들려왔는데, 그것은 흉부압박을 하던 도중 많은 사람들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절망 중 다행인 것은 이 많은 인파 속에서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 몇 명이 중심이 되어 주변에 쓰러진 사람들의 상태를 확인하여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작해 나아갔고, 그것을 기점으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동참해서 흉부 압박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중 더러 많은 사람들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살아났다는 이야기는 참으로 다행스럽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이렇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간단한 몇 가지 순서만 알고있으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주변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게 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 글에서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그리고 심폐소생술의 9가지 순서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잘 확인해 주세요. 

 

 

 

 

 

 

 

 

 

 

 

심폐소생술이란? 

 

 

 

심폐소생술은 영어로는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으로  줄여서 CPR 이라 말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생명과 죽음이 넘나드는 위급한 상황에서 행해지는 필수적인 응급 행동처치술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어떠한 이유던지 누군가의 심장이 멈춰서는 심정지가 오게되거나 호흡이 멈추게 될 때 심폐소생술을 사용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신체의 중요한 기관 특히 뇌에 혈액 순환과 산소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동적인 흉부 압박과 구조호흡을 조합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체합니다. 

 

 

호흡 전달은 다른 장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을 때 구강 대 구강으로 전달됩니다. 만약 휴대가 가능한 CPR 용도의 포켓 마스크가 있다면 구조자의 입과 구조 호흡을 받는 사람 사이에 사용됩니다. 포켓 마스크는 직접적인 접촉을 방지하고 교차 오염의 위험을 줄여 구조자와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사람 모두를 보호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 순서를 알아야 하는 정말 중요한 이유는 누구든지 그 주변에서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사람이 일 년에 47만 5천 명이나 된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사람들은 그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게 됩니다.

 

 

 

응급한 상황에서는 골든 타임이 존재합니다. 골든 타임이란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에게 주어지는 한정된 시간으로 이 한정된 시간 안에 응급처치 혹은 수술 같은 의료행위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그 환자의 생존율은 줄어드는 생사가 걸린 시간입니다.

 

 

 

심폐소생술도 마찬가지로 심정지가 시작된 후 2분에서 3분 내에 시작된다면, 생존 가능성은 세배까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심폐소생술이 3분을 초과하여 지연된다면 뇌에서의 신경 손상이 시작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이 지연되는 1분마다 생존 가능성이 약 10%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럴 경우 환자가 회복해서 깨어난다 할지라도 장기적으로 뇌 기능 손실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든지 심폐소생술에 대해 배우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앞에 쓰러져 있는데 심폐소생술을 아는 사람을 찾아 헤매기에는 심정지의 골든 타임은 너무나도 짧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장려하고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심폐소생술의 순서

 

 

1. 현장의 안전을 확인

 

 

곤경에 처한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제공하기 전에, 현장의 안전을 살피고 그곳이 심폐소생술을 하기에 안전한 장소와 환경인지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순서입니다.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기 위해 접근하기 전에 시간을 내어 주변에 화재, 전선, 불안정한 구조물 또는 위협을 가하는 주변 인물의 유무를 확인하여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만약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본인뿐인데 환경의 안전을 확인하지 않아 본인이 더러 부상을 당하게 되면, 상황은 그전보다 더욱 심각해지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기 전에 즉각적인 위험을 제거해야 합니다. 

 

 

현장에 위험성이 보이는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전선, 화재, 화학물질로 인해 사람이 쓰러진 경우면 소방관 등 전문가의 안내 아래 진행해야 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2. 쓰러진 사람의 반응을 확인

 

 

현장의 안전이 확보되었다면 그 다음 신속하게 시행해야 하는 것은 쓰러진 사람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쓰러진 환자가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즉각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반응이 있는지 알아보며 반응이 없다면 자극을 조금더 강하게 주어 쓰러진 사람의 의식 수준을 평가해야 합니다. 의식을 잃어 잠에 든 사람이라면 사람을 깨울 수 있을 만큼 세게 해야 하지만 해를 입지 않을 만큼 자극을 가해야 합니다.

 

 

자극을 주는 동안 반응의 징후가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환자가 반응이 있고 정상적으로 호흡하는 경우 심폐소생술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환자가 반응이 있다가 다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를 대비해야 하여 의료 전문가가 올 때까지 환자와 함께 머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환자의 반응이 돌아온다면 몸에 다친 곳은 없는지, 뼈가 부러진 곳은 없는지, 쓰러지면서 머리를 부딪히진 않았는지 천천히 상황을 살피고 깨어나는 환자에게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구체적인 상황을 미리 인지해서 의료 전문가가 올 때 상황을 설명해 주면 더욱 신속하게 적합한 치료 및 검사가 실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람이 응답하지 않는다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3.  응급 의료 서비스를 요청

 

 

쓰러진 사람이 외부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는다면 즉시 응급 의료 서비스(911)요청해야 합니다. 즉시 전문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만큼 고급 의료 서비스를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응급 의료 서비스를 요청해야만 합니다.

 

 

만약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본인 혼자일 경우 주변 행인에게 요청하여 응급 의료 서비스에 전화하도록 지시하셔야 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명확하고 침착하게 지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지시하여 자동심장충격기 (AED)라는 것을 찾아보도록 지시해야 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란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의 약자로 갑작스러운 심정지의 경우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하도록 설계된 휴대용 장치입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술이나 길거리에 쓰러진 사람에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하는 장면을 보셨을 텐데 이 장치가 쓰이는 용도가 바로 그런 전기 충격입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는 이유는 심장의 리듬을 분석하고 특정 유형의 비정상적인 리듬을 감지하면 그 비정상적인 리듬을 정상적인 리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하기 위해서입니다. 심장에 전기 충격이 가해질 경우 심장은 잠시 비정상적인 리듬을 하는 움직임에서 멈추게 되고 다시 정상적인 리듬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주의에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경우 직접 전화를 걸며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화 연결 후 비상 교환원과 대화하는 동안 침착함을 유지하고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checking a person's status and breathing and pulse
쓰러진 사람의 상태를 확인 후 호흡, 맥박 확인

 

 

4. 호흡 확인

 

 

이 부분은 그다음 스텝을 위해 정말 신속하게 행해져야 합니다.  호흡을 체크하는 것이 10초 이상 길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열린 기도를 유지하며 환자의 머리와 얼굴에 가까이 위치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호흡의 징후가 있는지 육안으로 평가합니다. 규칙적인 호흡을 하고 있는지는 흉부의 상승 및 하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호흡이거나 숨을 쉬지 않는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함으로 다음 스텝으로 빠르게 넘어가야 합니다. 또한 숨을 헐떡이며 호흡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즉시 다음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5. 맥박 확인 및 흉부 압박 시작

 

 

 

쓰러진 사람의 호흡을 체크함과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는 것은 맥박 확인입니다. 이 두 순서는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행해져야 하는데 환자의 머리에 얼굴을 가까이 대며 호흡을 체크하면서 손가락으로는 목에 손을 대어 맥박을 체크해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심정지가 온 후 골든 타임은 2분에서 3분 내로 심폐소생술을 바로 시작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호흡이 없고 맥박이 없다면 바로 흉부압박을 시작해야 합니다.

 

 

 

흉부 압박은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중요한 순서입니다. 

 

 

 

여기서 집중해서 봐주세요.

 

 

 

 

 

 

 

 

 

 

 

흉부압박은  심장의 박동을 수동적인 모션으로 모방하는 것입니다. 심장 근육은 스펀지처럼 작용하며, 흉부 압박을 통해 심장이 압축되면 심장 내의 혈액이 주요 혈관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심장 안에는 한 방향으로만 통행하도록 설계된 밸브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심장이 움직이면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몇 번의 압박이 가해지면 심장에서 장기들로 그리고 장기에서 심장의 순으로 혈액은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흉부 압박과 동시에 환자가 구조 호흡을 받는다면 혈액은 폐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게 됩니다. 그러나 심정지로 인해 개인이 쓰러지는 경우 이미 혈액 속에 산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주어야 할 순서는 흉부압박인 것입니다. 

 

 

 

흉부압박을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손을 포개어 손바닥과 손목을 연결하는 부분이 가슴뼈 바로 위(유두라인) 정 중앙에 얹히도록 하는 것입니다. 

 

chest compression hand placement
흉부압박시 다음과 같이 손을 포개어서 하시면 됩니다.

 

 

 

이때 팔과 팔꿈치는 완전히 펴야 되며 자신의 팔과 환자 사이의 각도가 90도가 되게끔 즉 본인의 어깨가 환자 바로 위에 위치하도록 자리를 잡아야 한다. 

 

 

 

 

흉부압박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깊이, 속도, 제자리로의 반동입니다.

 

  • 깊이: 흉부압박 시5-6cm의 깊이로 압박을 해야 합니다. 심장을 적절하게 압박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5cm 이상의 깊이로 압박을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깊은 압박은 오히려 부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입장은 너무 얕은 압박보다는 깊이 압박하는 것이 낫다고 하는 주장이 많은 편이라 가능하면 깊이 5cm 정도 압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속도: 압박을 주는 속도는 일분에 100회에서 120회 사이로 해주어야 가장 효과가 크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스톱워치로 1분을 맞춰놓고 100회 정도 하려면 얼마나 빠르게 해야 하는지 몸에 익숙하게 기억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제자리로의 반동또한 중요한 것은 각 한 회의 압박 이후 원래 위치로 반동하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효과적으로 혈액을 운반하려면 충분한 압박의 운동효과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자리로의 반동 없이 얕은 압박으로 빠르기만 하다면 실제적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은 많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한번 시작한 흉부압박은 방해가 없이 계속 진행되어야 가장 효과적입니다. 한번 시작된 흉부 압박은 혈류 운반의 모멘텀을 얻기까지 몇 초간의 시간이 소비되는데 이때 또 방해가 있어 멈추게 되면 다시 시작하고 피크까지 가기까지 또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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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구조 호흡 제공

 

 

흉부 압박 다음으로 해주어야 하는 순서는 구조 호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순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기도를 확보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폐의 기능을 대체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구조자가 한 명일 경우에는 가능한 다른 도움이 올 때까지 흉부압박만을 집중해야 합니다. 두 명 이상 구조자가 있을 경우에만 구조 호흡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

 

 

구조 호흡을 제공하기에 앞서 중요한 것은 기도의 확보입니다. 기도가 열려있는지 그리고 이물질은 없는지의 확인입니다. 만약에 기도를 막고 있는 이물질이 있다면(구토, 혈액, 파편 등) 이것들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도를 열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래 사진과 같이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리는 기술입니다. 

 

head tilt
기도를 열게하는 효과적인 방법

환자의 이마에 한 손을 올리고 다른 손으로 턱 아래에 위치하며 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힙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턱을 압 쪽으로 당기는 방법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환자의 머리 쪽에 위치하여 두 손을 턱의 양쪽 면을 당기는 동기에 머리를 뒤로 젖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 입이 부분적으로 열리도록 유지하여 구조 호흡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두 번째,

 

 

그다음은 구조호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구조 호흡은 폐의 기능을 대체하여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액 안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숨을 쉴 때 폐는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여 혈류로 산소가 녹아들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멈춰버리면 몸의 모든 장기들은 빠른 시간 내에 손상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흔히 우리는 내쉬는 호흡은 이산화탄소고 들이키는 호흡이 산소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내쉬는 호흡으로 구조호흡을 주어도 괜찮은 것인라?라고 질문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내쉬는 호흡도 우리 몸에서 사용하지 않은 산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쉬는 숨 중 산소의 농도는 17%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정도로도 구조 호흡을 하기에는 충분한 수치라고 합니다. 

 

 

 

 

 

7. 흉부압박 및 구조호흡 주기 계속하기

 

 

 

 

흉부 압박 그리고 구조호흡이 진행되었다면 그다음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흉부 압박을 하고 또 언제 구조호흡을 주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아는 것입니다. 

 

보통 심정지가 와서 흉부압박을 시작하면 짧게는 몇 분 그리고 길게는 30분에서 1시간 까지도 맥박이 안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흉부압박 하고 한번 구조호흡을 하면 끝이 나는 것이 아니고 맥박이 돌아올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것입니다. 

 

흉부압박과 구조호흡은 주기가 있습니다. 보통 두 명 이상의 구조자가 있는 경우 흉부압박 30번 할 때 구조 호흡 2회를 실시합니다. 이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흉부압박의 깊이 5cm, 속도 1분에 100-120회, 처음으로의 반동을 잘 기억하여 실시하셔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흉부압박과 구조 호흡 간의 비율을 30:2로 하게 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15:2의 비율로 하게 됩니다. 

 

 

 

 

8. 자동심장충격기 (AED)의 사용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흉부압박과 구조호흡을 30:2 비율로 하는 동안 AED가 도착한다면 바로 사용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흉부압박을 시작한 후 2분간 그대로 흉부압박 및 구조호흡의 주기로 계속해주시면서 2분 정도가 되면 AED를 켜고 환자에게 연결 후 심장의 리듬을 확인합니다. 

 

AED를 연결하려면 보통 AED와 같이 오는 스티커를 몸에 붙여서 환자와 기계를 연결시켜 줍니다. Electrode 라 불리는 전극판을 환자 왼쪽 갈비뼈 부분에 하나 그리고 등 가운데 부분에 하나 붙이면 됩니다. 

 

 

그 후 기계를 작동하면 보통 AED는 알아서 사람의 심장리듬을 분석하여 전기충격을 가해야 하는지 아니면 계속 흉부압박 구조호흡 주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기계의 인도에 맞게 해 주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면 글이 기술적으로 테크니컬 해지므로 여기까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9. 전문 의료 구조원들에게 인계

 

이쯤 되면 전문 의료 구조원들이 도착했으리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몇 시에 심정지가 왔고 언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였는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기관

 

이 글을 읽어보시고 더 전문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싶으신 분은 대한심폐소생협회 또는 적십사 같은 교육기관 웹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어디서 어떻게 교육을 받는지 알아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Korean CPR department
교육기관 찾아보기

 

 

Korean Red Cross
대한적십자사 교육기관

 

마무리 그리고 요약.

 

심폐소생술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배우지 않으셨다 할지라도 이 글을 몇 번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있을 응급상황에서 대처하는 태도와 방법이 크게 달라지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해 아느냐 못 아느냐는 생명을 살릴 수 있나 없나의 큰 차이로 나타납니다. 

 

복습입니다.

 

사람이 쓰러진 것을 목격하게 되면 (1) 환경 살피기, (2) 환자 상태 확인 (3) 호흡 확인 (4) 맥박 확인 (5) 흉부압박 시작 (6) 구조호흡 시작 (7) 흉부압박 30 구조호흡 2의 비율로 계속 진행하기 (8) AED 연결 그리고 사용 (9) 전문 구조원들에게 인계의 순서로 진행하면 됩니다. 

 

다들 잘 복습하셔서 생명을 살리시는 많은 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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